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2017년 11월 13일 3개국 4개 지역 내의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파견·실습을 성공리에 마친 한국어 예비 교원들을 초대하여 국립국어원 1층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진행한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예정인 청년들의 국외 현장 경험 확대, 초기 경력 축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도쿄, 나고야) · 러시아(사할린) ·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 내 한국어 교육 현장(한글학교)에 한국어 예비 교원을 파견하여 현장 실습을 지원하는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파견·실습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수료식에서는 국립국어원장이 직접 국외 파견‧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어 예비 교원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모범이 되는 우수 예비 교원에게 국립국어원장 명의의 우등상을 수여하여 예비 교원들의 성숙한 발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첫 수료식에서는 우수 한국어 예비 교원들의 소감 발표를 통해 국외 파견‧실습 지원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만찬의 장을 통해 각기 다른 국가에서 파견‧실습을 진행한 교원들이 모여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질의 국외 한국어 보급을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어 교원 양성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파견·실습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국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체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출처: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