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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학기 최우수상]   이희진 장학수기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과학 교사로 재직 중에 있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고 그러다 보니 꿈도 많은 사람입니다. 세계일주, 영어 잘하기, 중국어 잘하기, 외국에서 과학이나 한국어 가르치기, 희진나라 과학책 내기, 육아책 내기, 자서전 쓰기, 헌혈 100회 하기, 골수기증 하기, 장기기증 하기 등이 제 버킷리스트 항목들이랍니다. 가족들과 함께 자유여행을 하며 세계 일주를 하고 싶고, 그러다보니 영어를 좀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중국어를 전공하기도 해서 중국어도 좀 더 잘 하고 싶기도 합니다. 또한, 제 수업이나 학급경영 등의 경험들을 책으로 낼만큼 잘 지도하고, 제 아들도 잘 키우며, 어떤 일이 되었든 뭔가 세상에 일조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나요?^^; 욕심을 열정으로 바꾸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욕심부리며 열정적으로 후회 없이 살기! 언제 어디에서나 도움이 되는 필요한 사람이 되기! 나부터 잘하고 내 아이와 내 학생들을 잘 가르치면 조금씩 변하고 또 변해서 좀 더 따뜻하고 좋은 나라가 될 거야~'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 이. 희. 진. 입니다~^^

수강 동기 --

현재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85세를 넘어섰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 100세는 충분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0세까지 교단에 있다가 퇴직한다고 해도 40년이 남습니다. 노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40년을 하루하루가 비슷한 날들로 지내기에는……. 그래서 항상 저는 교사가 된 뒤에도 제 2, 제 3의 직업을 꿈꿔왔답니다. 옆에서 조언해 준 엄마의 영향이 컸지요. 그래서 이런저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한국어교사자격증 역시 취득해 놓으면 이를 활용해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과학교사가 아닌 한국어교사로 전향하거나 병행할 수도 있으며, 나중에 퇴직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겨져 마음을 굳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배론을 선택하게 된 이유 --

학습설계를 해주셔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점, 온라인이지만 유명한 사이트라서 의심할 것 없이 믿음이 가는 점, 저렴한 수강료뿐만 아니라 여러 장학 혜택까지 여러 장점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온라인 실습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온라인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너무나도 따뜻한 목소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에 감탄했고, 과제를 낼 때마다 칭찬과 세세한 조언을 해주시며 힘을 내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성실히 과정에 임한다면 오프라인 실습만큼 이상으로 배울 게 많고 다른 과목 역시 그러하니 걱정 말고 꼭 배론을 선택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배론에서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

무엇보다 이해가 잘 안가면 다시 들을 수 있고, 필기하는 동안 일시정지 시켜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대학 시절, 대학원 시절 보다 더욱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듣다 보면 여러 궁금한 점이 종종 생겼는데요. '교수님'하면 참 어렵게만 느껴지고 몰라도 질문하기도 어렵고 했었는데 여기는 온라인상이기 때문에 좀 더 마음 편히 제 생각을 정리해서 질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참 친절하게 여러 자료까지 찾아주시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 많은 과제도 일일이 보시고 피드백까지 세세히 달아주시느라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글로 밖에 전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

* 교안 - 학기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한 것은 교안을 재편집하는 일이었습니다. 내용이 한 쪽에 딱딱 들어가서 내용이 끊기지 않게 보기 좋게 편집했습니다. 그리고 2쪽 1면 단면인쇄를 해서 보면 훨씬 보기 편하고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 강의 - 한 번 동영상이 돌아가고 학습완료가 되면 그 이후로는 1.5배속, 2배속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대개 1.5배속으로 들으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듣고, 일시정지 해놓고 필기하기도 하며 들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검색해 보기도 하고, 교수님께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40분짜리 강의를 듣는데 1시간, 아니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교안에는 없지만 강의 중에 말씀하시는 것이 시험에 나올 때가 있으니 빨간색 펜으로 잘 적어두면 좋습니다.
* 과제 - 서론에는 쓰고자 하는 것을 간단히 요약하여 기술하고, 결론은 대개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본론의 경우 무엇보다 과제의 주제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A와 B를 설명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과제라면 A설명, A를 적용한 방안, B설명, B를 적용한 방안 이런 식으로 적어야겠지요. 과제 점수 항목을 보면 '본인 의견 기술 정도'가 있으므로 A와 B를 적용한 방안 부분 같은 경우는 꼭 저의 의견이 들어가도록 작성했고, '자료 출처의 명확성' 부분은 참고문헌이기 때문에 본문 중간중간이나 결론 뒤에 형식에 맞게(과제 가이드 파일 참고) 기재했습니다.
* 시험 - 퀴즈에서 시험이 나올 때도 있어서 파일로 정리해두고 시험 볼 때 다시 한 번 읽어봤습니다. 강의계획서를 2쪽 1면 단면인쇄를 해서 핵심 단어에 색펜으로 표시를 해놨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교안에서 모르는 것을 찾을 때 더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1~24번과 각 번호에 ①, ②, ③, ④, ⑤를 적은 작은 표를 만든 종이를 옆에 놓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정답이 아닌 것을 X표해서 지워나가듯이 헷갈리는 문제는 작은 종이에 체크하며 X표 나가며 풀었습니다.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문제는 체크해 놓고 25번까지 다 푼 뒤 다시 검토하였습니다. 주 교재를 대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자료를 찾은 적도 있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나의 계획 --

알아보니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었습니다. 교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가르치는데 우선 저는 경험이 없으니 그곳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다가 어느 정도 가르칠 수 있게 되면 교사로도 활동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나 중국어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건이 될 때 '교원 해외 파견'을 신청해서 해외로 나가서 가르쳐 보고 싶습니다. 퇴직교원을 파견하는 경우도 있어서 퇴직 후의 생활도 꿈꿔 봅니다.

후배 학습자에게 하고 싶은 말 --

이제 마지막 3학기까지 마쳤는데요. 처음에 한국 사람이니까 쉬울 거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이게 웬일인지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이전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강의 내용도 과제 작성도 정말 2~3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설명을 워낙 잘해주셔서 강의를 들으면 거의 다 이해가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강의는 1학기는 학습설계 해주신 대로 받는 것이 좋은 것 같고, 2학기나 3학기 때는 선택과목의 경우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택과목 중 한국어발음교육론, 언어교수이론, 한국어어휘교육론, 한국어문법론, 한국문학개론 과목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저도 후배 학습자 여러분도 끊임없이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서 매번 '전에는 내가 참 못가르쳤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