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1학기부터 사회복지사 2급 과정 수강중인 김은원입니다. 이렇게 성적우수자 장학수기를 쓰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일을 쉬고 있던 중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배론원격평생교육원 덕분에 어려울 것 같았던 공부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똘똘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스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남은 과목까지 열심히 수강하여 잘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여러 해 전, 집 근처 아동복지시설에서 바자회 행사지원의 자원봉사와 정기후원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동이 자립할 때까지 여러 면에서 복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학습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의 진학 후에는 더 늦기 전에 다시금 학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린 평생학습 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전공을 인정받으며, 나아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믿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독서토론 모임의 동료를 통해 우연히 배론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전문직을 가지고 활동하는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 또 하나의 자격증을 받기 위해 배론에서 학습을 완료한 것을 알고 저도 배론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제게 낯선 이름의 배론은 ‘배우며 논하다’라는 뜻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배론에 무작정 전화를 걸었는데 학습을 지원하시는 배론 팀장님이 교육과정을 설계해주어 신뢰하며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배론에서 학점취득계획표를 설계해 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어떻게 되고, 언제 과목을 들으면 좋을지 학습설계를 해주신 덕분에 잘 참고하여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하기 전에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계획을 미리 세웠으며 차분히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과목을 선택할 때 강의 계획서를 출력하여 참고하였습니다. 15주차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제와 목표, 세부내용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어 수강 진행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기 수강기간, 성적확인 안내, 과제 제출기간 등이 문자와 이메일로 전송되어 학생 입장에서는 일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중간 · 기말시험 성적 확인 기간에는 점수 확인과 함께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해설을 바로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시험 응시에서 끝난 것이 아니고, 오답을 바로잡고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점이 배론의 장점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장점은, 중요하게 생각되는 단원이나 모르는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제를 하기 위해서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거나, 서점에서 교재를 살펴보면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는 추가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저한테는 과제가 쉽지 않았던 만큼 더욱 많은 신경을 썼고, 토론에도 열심히 참여했던 덕분에 장학금까지 받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청소년 시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청소년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을 이수하는 데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자격증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입니다. 저는 배론 강의를 통해 노년기 플랜, 연금, 공적인 사회복지가 전달되는 체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전문직으로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저의 일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우선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일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50대 후반인 저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사회복지사 1급 취득을 하기까지는 조금은 어려울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젊은 후배 학습자들에게는 사회복지사 2급을 꼭 취득하고 1급이나 다른 자격증에도 관심을 가져 많은 도전을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